프롬써어티, 반도체 장비업체 테스토피아 지분 인수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롬써어티가 반도체 자동화 장비업체인 테스토피아를 인수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롬써어티는 테스토피아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테스토피아는 반도체 자동화 장비개발, 인터페이스, 반도체 장비 개조 및 개선 등의 사업을 주력, 지난해 매출액은 159억 6400만원, 영업이익은 2억 4600만원을 올렸다. 

프롬써어티 임광빈·김진주 대표이사는 “테스토피아의 주력 사업들로 인한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하여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은 물론 수익성 개선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해 경영정상화를 빠르게 실현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롬써어티는 김진주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회사 측은 “임광빈 대표이사는 기존사업을, 김진주 대표이사는 신규사업과 관리본부등을 담당할 계획”이라며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통하여 경영정상화를 보다 신속하게 이뤄내고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