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자 '강서 초등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어 스피치 대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다음달 17일 곰달래문화복지센터(화곡8동 소재) 7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11월 11일 예선 대회를 거친 후 최종 본선 대회에 참가할 개인 18명, 모둠(단체) 14팀을 선발한다.
발표 주제는 △우리가족 소개 △존경하는 인물 △미래의 나의 모습 △우리동네 도서관 소개와 자랑하기 △전래동화 △내가 만약 ~라면...등으로 개인은 3분, 모둠은 뮤지컬이나 연극 등으로 4분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휘전달, 발음, 제스처, 전달력 등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며, 당일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신청서(강서영어센터에서 내려받기 가능) △학교장 추천서 △발표원고를 이메일(buffy74@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중 앞에서의 발표력까지 기를 수 있는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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