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델타항공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3분기(7월~9월) 실적 발표에 따르면 회계 처리상의 특수요인이 발생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3억 5700만 달러(약 38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선 매출액은 11% 증가했으나, 특수요인의 발생을 빼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유럽경기의 둔화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확대 등 마이너스 요인이 부상하고 있으나 2014년 4분기(10월~12월) 매출액 전망은 10~12% 증가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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