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50분경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20여명이 환풍구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지하 4층으로 추락했다.
연합뉴스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날 붕괴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일부 관람객들이 가수 포미닛의 공연을 가까이 보기 위해 환풍구 덮개 위에 올라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연장에는 700여명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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