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행정혁신컨설팅[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7일 청양군 대회의실에서 청양군청, 사업소, 읍·면 직원 등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의 행정혁신 경험과 성과 공유를 위한 ‘행정혁신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청양군이 지난 9월 안전행정부에서 ‘정부3.0 모범지자체 육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청양군의 자발적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군 전 직원의 정부 3.0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에서 최호택 ㈔한국공공행정학회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와 추진전략의 설명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한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65세 이상인구가 30%가 넘는 초고령화사회이자 농업이 주된 산업인 청양군의 특성을 반영해 ICT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안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원갑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이번 행정혁신 컨설팅은 도와 시·군간의 통합성을 제고하고, 정부3.0의 가치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의 행정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시·군에 지속적으로 전파·공유하는 등 도와 시·군간 코디네이션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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