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는 전통적 강세종목인 보치아를 비롯해 ▲육상 ▲유도 ▲요트 ▲좌식배구 ▲휠체어펜싱 ▲휠체어럭비 등 총 7개 종목에 선수 22명과 감독·코치 4명 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 비해 충남도 소속 선수가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보치아팀 등 장애인실업팀의 창단과 도의 지속적인 우수 선수 육성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서 한국의 메달밭이라 할 수 있는 보치아 종목에서는 충남도 선수 5명이 출전하는 만큼 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보치아는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우리나라에 14개의 메달을 가져다 준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 소속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실업팀 육성 지원과 국가대표급 선수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장애인아시안게임 최초로 개·폐회식을 제외한 23개 전 종목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