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제2회 희망서천 복지박람회가 17일 '함께해서 행복한 희망서천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시초면 면민의 집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서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심지와 거리가 떨어져 있어, 보건복지 시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3개면(화양, 시초, 서면)을 선정하여 3차에 걸쳐 개최된다.
1차 찾아가는 복지박람회가 개최된 시초면에는 시초면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마산면·문산면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알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18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한방진료, 복지용구 체험, 이동세탁차량 홍보 및 체험, 우울증 및 치매검진, 정신건강증진 교육, EM배부, 돋보기 무료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복지박람회를 통해 보건복지사업 등의 정보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이 없도록 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서천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