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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16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된 ‘2014년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이웃돕기성금 모금 유공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가 지난 16일 구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된 ‘2014년 경북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이웃돕기성금 모금 유공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전 간부공무원들이 사랑의 열매를 달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던 점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모든 시민이 모금에 동참해 슬기롭게 어려움을 해결한 점 △적극적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쓴 시민들과 기업들의 노력이 타 시군에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희망2014 나눔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시내 32개소에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이웃돕기성금 접수창구를 설치했으며, 접수된 성금 7억6600만원을 언론사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성금모금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정술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포항시가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리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이러한 성숙된 시민의식은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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