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에픽하이, 신곡 MV 공개 연기 “판교 공연장 사고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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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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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에픽하이 뮤직비디오 공개 연기[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판교 공연장 사고를 애도하는 뜻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연기했다.

에픽하이는 18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는 17일 오후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장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18일 0시 선보일 예정이던 에픽 하이의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의 공개를 연기하기로 결정다”며 “향후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YG는 18일 0시 ‘본헤이터’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하며 뮤직비디오를 세로로 촬영해 편집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판교 공연장 사고, 안타깝다” “판교 공연장 사고, 슬프다” “판교 공연장 사고, 충격적이네” “판교 공연장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는 걸그룹 포미닛의 축하공연 중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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