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쇼핑몰은 특히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가 많아 눈길을 끈다.
글로벌 SPA ‘H&M’의 프리미엄 라인 ‘COS’를 포함해 ‘H&M’의 생활용품 브랜드 ‘H&M HOME’, 외식브랜드 ‘P.F. Chang’, 스와치그룹의 시계 편집숍인 ‘Hour Passion’과 Fossil 그룹의 ‘WSI’, 스페인 슈즈 브랜드 ‘슬로우웍’ 등 16개 브랜드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규모의 SPA 매장,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플래그쉽 스토어(Flagship store), 기존 매장과 차별화 된 New Concept Store, 스타일리쉬남성패션숍, 스포츠 메가스토어 등이 들어선다.
◆맛집도 풍성…밤 12시까지 운영
◆시대별 컨셉 맛집에 볼꺼리까지 배불러…서울서울 3080, 홍그라운드 등
쇼핑몰의 5~6층에서 들어선 ‘서울서울3080’과 ‘29스트리트’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이국적 풍경을 담아 새로운 시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힌다.
◆쇼핑은 기본! 즐길거리 다양
토요타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복합전시공간 ‘Connect to’는 자동차전문 복합문화공간으로 ‘토요타’ 자동차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일본 최대 쿠킹스튜디오인 ‘ABC 쿠킹스튜디오’도 입점한다. 지하 1층에 들어서는 ‘도토리숲’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스튜디오 공식 캐릭터샵이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도 마련된다. ‘테디베어 동물원’은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테디베어곰인형을 통해 동물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레고샵’, ‘한사토이’ 등 다양한 장난감 브랜드가 들어선다.
CJ E&M과 YG가 주축으로 드라마와 K POP 콘텐츠 등 한류상품을 선보이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토어인 ‘IKON’은 국내 및 외국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층 ‘유스트스파’와 ‘쥴리크스파’ 등 스파존과네일아트샵 ‘루미가넷’과 ‘준오헤어’ 등도 색다른 뷰티휴식공간으로 꾸몄다.
◆그린&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한 힐링공간
롯데월드몰 쇼핑몰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시설물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픽토그램과 대형 사인을 활용해 외국인이 방문하더라도 편리하게 쇼핑공간을 이용하도록 했다.
석촌호수 공원의 외부조경과 쇼핑몰의 내부조경이 어우러지도록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벽면을 그린월(Green Wall)로 만들어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이를 통해 쇼핑몰 이용객이 피로하지 않고 오히려 숲 속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또 1층 아트리움에는 가로 7.7m 세로 4.4m 규모의 대형 ‘미디어 샹들리에’를 설치해 색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이상근 롯데월드몰 점장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은 기존 쇼핑몰과는 달리 세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월드클래스를 지향한다”며 “국내의 쇼핑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외국에도 우리나라를 알리는 문화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