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충북대학교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 관련 부서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에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학 협력사업 적극 추진 ▲대학부지 내 우수저류조 설치 ▲충북대학교 중문 인근 쉼터조성 및 보행로 확장 ▲충북대학교 주변 지역 도로명주소 변경 협조 등이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가 추진하는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와 관‧학 협력사업 등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매년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충북대 정문 인근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승훈 시장은 “앞으로 관‧학 협력 사업이 활성화돼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서로 힘을 합쳐 통합 청주시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