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시화공단 내 중기기술센터 매각 추진…최저입찰가 2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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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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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기술센터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 1996년 4월 개원한 중소기업기술센터는 자동화, IT, CAD 등 기술연수와 신제품개발지원 등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교육과정을 안산의 중소기업연수원으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매각이 결정됐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해에도 자산관리공사(온비드)를 통해 중소기업기술센터 공매를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기업의 투자활동 위축 등이 이유였다. 그러나 고정비용 발생 등 예산 낭비요소 제거 및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매각을 재추진하게 됐다.

토지의 공시지가는 ㎡당 92만 3400원, 전체 감정평가금액은 313억원이다. 최근 매각입찰에서 유찰돼 감정가에서 10% 감액된 281억 5164만원을 최저입찰가로 해 현재 매각공고 중이다. 입찰기간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경쟁입찰방식으로 추진된다. 유찰시 공매차수별 최저입찰예정가 이상 제시하는 자와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중소기업기술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토지면적 2만 9699.3㎡, 건물면적 1만 2685.32㎡로 잣나무와 단풍나무 등 수목 3000여 주 및 기타 구축물로 이루어져 있다. 토지 형상은 인접 토지 대비 등고 평탄한 장방형이다.

시내 주거지역 및 상업중심지로의 이동성이 좋으며, 인근 간선도로 및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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