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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치유의 음식, 힐링푸드'라는 주제로, 최근 현대인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음식을 통한 힐링 열풍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특히 병을 고치는 과일인 무화과의 효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비타민'에 출연한 이기호 교수는 "무화과는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 과일"이라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 상류층이 후식으로 먹은 고급 과일"이라고 설명했다.
무화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대 이집트와 로마, 이스라엘에서 강장제나 암, 간장병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 또 민간에서는 소화불량, 변비, 설사, 각혈, 신경통, 피부질환, 빈혈, 부인병 등에 약으로 쓰고, 주산지에서는 생즙을 치질과 사마귀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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