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강원도서 1사 1촌 농촌 체험활동과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 2리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을 찾아 홍천군청이 선발한 우수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늘푸름 홍천송아지 1마리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산초울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8년간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반가족 110명이 마을을 찾아 고구마 캐기, 벼 베기 등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마을 부녀회 여성들을 위한 1대1 맞춤 기초 화장법 강의와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수천 사장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마을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산초울 마을의 특산물인 발아현미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마을의 쌀을 구매해 연말에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산초울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농촌사회공헌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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