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19/20141019114258554403.jpg)
미국의 한 81세 노인이 사흘 연속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그는 또 최근 약 한달동안 네 개의 홀인원을 했다.
미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샤프스버그에 사는 돔 드보니스라는 81세 노인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로 골프여행을 가 이 진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드보니스는 지난 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칼라배시의 팜스테드GC 17번홀(길이 112야드) 거리에서 9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8일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블랙무어GC 4번홀(길이 118야드)에서 8번아이언으로 홀인원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드보니스는 “믿을 수가 없었다”며 “주위에서 복권이라도 사라고 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시절 골프 선수였고 지금은 핸디캡 14인 그는 지난 9월3일에도 플로리다주의 빌리지골프장 5번홀(길이 101야드)에서 피칭웨지로 홀인원을 했다. 이는 그에게 45년만의 홀인원이엇다.
드보니스는 따라서 35일새 무려 네 개의 홀인원을 한 것이다.
이 신문은 “내셔널홀인원협회에서도 ’사흘 연속 홀인원을 할 확률‘에 대해서는 일어날 가능성을 따져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드보니스는 나흘째인 9일에는 장소를 TPC 머틀비치로 옮겨 골프를 쳤지만 홀인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