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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주말 기관고장 등으로 표류되고 있는 수상레저보트 2척 낚시 관광객 9명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18일 오전7시45분경 김모씨 등 5명이 레저보트 이용 대천항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원인미상으로 기관이 고장, 표류중이라고 구조요청 했고, 이를 접수한 해경은 대천파출소 S-07정을 현장에 긴급히 투입 보령시 대천항까지 무사히 예인 전원 구조하였다.
또한, 같은 날 오후5시30분경 이모씨 등 4명이 탄 레저보트가 홍성군 죽도 근방에서 밧데리 방전으로 표류중이라며 보령해경에 신고, 이를 접수한 해경은 서부파출소 보령-04정을 현장에 긴급히 투입 승선원을 편승 조치 후 보령시 장은항까지 무사히 예인하여 전원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해경관계자는 “레저보트 기관고장 등 발생 대비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항해 시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안전하게 운항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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