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도 참가해 전세계 정부와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 SK텔레콤, 5G·3밴드 CA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대거 공개
SK텔레콤은 차세대 이동통신기술로 손꼽히는 5G 기술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UHD) 동영상 부스, 가상현실 체험 부스 등을 설치해 차세대 통신망으로 실현 가능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도 이번 행사에서 3밴드 CA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에 이어 3밴드 CA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결제하는 ‘BLE 전자카드’ △원격으로 농장의 온·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팜’ △어린이용 안심 웨어러블 디바이스 ‘T키즈폰’ 등 주력 사업인 통신 외에 통신과 엔터테인먼트, 교육, 보안, 헬스케어 등을 접목해 개발한 새로운 융합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 KT, ‘기가 코리아’로 미래 사회 모습 제시
KT 전시관은 ‘기가(GiGA)‘로 변화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기가 인프라 존’에서 △기존 광랜(100Mbps)보다 10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3밴드 주파수묶음기술(CA)로 최대 300Mbps(초당메가비트)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LTE’ 기술 △세계 해저케이블의 80%를 운영하는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여주는 ‘기가 서브마린’ △최고속도와 동시사용인원이 대폭 향상된 ‘기가 와이파이’ 등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또 △KT의 ICT 인프라 역량이 산업분야에 접목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가 인더스트리 존’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기가 에너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듯 KT의 기업 솔루션을 거래하는 ‘기가마켓’ 등도 전시된다.
◆ LG유플러스, LG전자와 서비스 체험 공간 마련
LG전자와 함께 참가하는 LG유플러스는 전시부스를 최근 출시한 서비스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세계 최초 쿼드코어 UHD 인터넷TV인 ‘U+tv G4K UHD’를 중심으로 △LTE 망을 이용해 야외에서 찍은 화면을 집안 TV로 생중계하는 ‘가족 생방송 TV’ △각기 다른 실시간 방송을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4채널 서비스’ 등 U+tv G4K UHD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소개한다.
홈 CCTV 서비스인 ‘맘카2’ 등 컨버지드 홈 응용서비스 등도 첫 선을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