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중국 교통은행과 위안화 역외허브 협력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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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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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예탁결제원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중국 5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내 위안화 역외시장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베이징 교통은행 본사를 방문해 뉴시밍 교통은행 회장과 양 기관 제휴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국 내 위안화 역외허브에서 발행·유통될 위안화 표시 채권시장의 활성화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위안화 표시 증권 신상품 개발과 관련해 공동 조사·연구를 진행하는 등 국내 위안화 역외허브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교통은행은 국내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2건 발행하는 등 국내 위안화 역외허브 운영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앞서 7월 중국은행과도 국내 위안화 역외허브 발전을 위한 협력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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