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주말 낚시어선 충돌 승선원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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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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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은 19일 어선과 낚시어선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전복되어 승선원4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1시50분경 보령시 원산도 원산도해수욕장 인근에서 낚시어선 J호(1톤, 보령선적, 승선원4명)와 어선D호(1.5톤, 보령선적)가 충돌하여 낚시어선 J호가 전복되어 승선원4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어선D 호가 모두 구조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P-90정과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 전복된 낚시어선 J호는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10시10분경 홍원 방파제 앞 해상에서는 카약을 이용해 주꾸미 낚시 중 너울성 파도에 카약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모씨(52세, 남)등 2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에선 낚시 중이던 레저보트 관광객이 구조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낚시어선과 레저보트가 많이 분포되어 충돌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전복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다며, 낚시 중에는 항상 주변 선박과 물표를 주시하고 파도등 기상상황을 확인하면서 낚시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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