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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메뉴판 경매에서 1억원에 낙찰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912년 침몰한 영국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퍼스트 클래스의 레스토랑 메뉴가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경매돼 6만 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12년 사고 발생 이틀 전인 4월12일 점심 메뉴에서 양고기, 타피오카 디저트 등이 제공됐었다.
이 메뉴표는 당시 여객선에서 어느 가족에 동행해 구조된 프랑스 국적의 가사 도우미의 코트 호주머니에서 나왔으며 이 메뉴표를 그녀의 가족들이 보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매에서는 메뉴표 이외에도 타이타닉호 짐칸의 열쇠 등고 6만 2000 파운드로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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