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항공교통량은 16만4384대(일평균 17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국제구간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한 9만1811대, 국내구간은 4.7% 늘어난 5만5003대로 조사됐다. 전분기와 비교해 국제구간은 7.2% 증가한 반면 국내구간은 1.8% 감소했다.
통과비행 교통량은 1만1268대로 전년 대비 17.3% 증가했고 중국 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4325대)의 증가폭이 37%로 컸다.
3분기 중 일일 최대 교통량은 8월 6일 1930대였다.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3대가 운항했다.
국토부는 4분기 항공교통량도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영향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저비용 항공사의 신규취항 및 노선확대 등 성장세로 연간 교통량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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