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양사고 조사 국제컨퍼런스' 21일 개최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외 해양사고 조사 전문가를 초빙, '제3회 해양사고 조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해양사고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 분석과 사고예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스티브 클린치(Steve Clinch) 세계 해양사고 조사기관회의(MAIIF) 의장 겸 영국 해양안전조사국장, 트레이시 머렐(Tracy Murrell)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해양사고 조사국장 등 10여 개 국가의 조사기관, 학계, 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해양사고 조사에 대한 국제기준과 과학적 조사기법의 적용'으로 △해양사고 조사에 국제기준을 적용하는 방안 △과학적 해양사고 조사 기법 소개 △해양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근호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과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나라의 해양사고 조사 역량을 발전시키고 해외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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