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주요 해양사고에 대한 과학적인 원인 분석과 사고예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스티브 클린치(Steve Clinch) 세계 해양사고 조사기관회의(MAIIF) 의장 겸 영국 해양안전조사국장, 트레이시 머렐(Tracy Murrell)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해양사고 조사국장 등 10여 개 국가의 조사기관, 학계, 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해양사고 조사에 대한 국제기준과 과학적 조사기법의 적용'으로 △해양사고 조사에 국제기준을 적용하는 방안 △과학적 해양사고 조사 기법 소개 △해양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근호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과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나라의 해양사고 조사 역량을 발전시키고 해외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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