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윤아, 이국주 속사포 개그에 악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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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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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윤아[사진=SBS '룸메이트'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개그우먼 이국주의 개그에 배꼽을 잡고 쓰러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친한 지인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윤아를, 박준형은 god 데니안을, 오타니 료에이는 가수 채연을 초대했다.

갑작스러운 윤아의 등장에 남자 룸메이트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했다. 윤아는 멤버들에게 케이크를 선물하며 “‘룸메이트’ 시즌 1때부터 애청자였다”고 말했다.

특히 갓세븐 멤버 잭슨은 윤아를 보고 놀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그러나 곧 영지에게 “태연이냐”고 물어 윤아에게 굴욕을 안겼고, 시청자들에게는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써니의 방을 구경하던 윤아는 안마 기능이 있는 침대에 누워본 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뒤늦게 집에 도착한 이국주는 윤아를 보고 크게 반가워했고 그만의 친화력으로 금새 가까워졌다.

특히 이국주는 윤아와 채연을 데리고 집안 곳곳을 돌며 소개했다. 그는 부동산 업자에 빙의해 설정 개그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남자들의 방에 들어간 이국주는 “남자들이 쓰던 방인데 일부러 냄새를 안 뺐다”, “이렇게 집 구경을 했는데 집을 살거냐 말거냐”며 속사로로 말했다. 이국주의 개그에 윤아는 주저앉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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