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파이럿츠 제임스, ‘패왕코2’ 최범석&클라라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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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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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패션왕 코리아2' 페이스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로열 파이럿츠 제임스가 ‘패션왕 코리아 2’에 출연했다.

19일 정오 15분 방송된 SBS ‘패션왕 코리아2’에 로열 파이럿츠 제임스가 최범석 디자이너와 클라라 팀의 모델로 무대에 섰다. TOP3가 결정되는 준결승전인 만큼 최범석, 클라라 팀이 심혈을 기울인 무대에 비장의 무기로 제임스와 로열파이럿츠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어릴 적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디자인한 최범석 디자이너와 클라라 팀은 이번주 미션인 패밀리룩을 형에게서 물려받은 양면 점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형제룩을 완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범석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 형제들과 함께 ‘나중에 돈 벌면 같이 밴드 하자’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 연유로 남성 3인조 밴드인 로열 파이럿츠에게 무대를 부탁 했다”고 밝혔다.

로열 파이럿츠는 패션쇼 무대와 잘 어우러지는 다트펑크(Daft Punk)의 ‘겟럭키’(GET LUCKY)를 자신들만의 록밴드 스타일로 세련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장식하며 패션 피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아냈다.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부터 10년 이상 친 형제처럼 동고동락 해온 로열 파이럿츠가 최범석 디자이너의 형제 콘셉트 디자인 스토리를 듣고 해외 공연 및 촬영 등의 바쁜 일정 중에서도 ‘패션왕 코리아2’ 무대에 지원사격을 흔쾌히 응했다.”며 "좋은 결과가 있어 로열 파이럿츠 멤버 모두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제임스는 신장 190cm의 큰 키로 현 모델에 뒤지지 않는 시크한 매력을 뽐내며 런웨이를 걸었고 최근 가장 핫한 패션 아이콘답게 당당한 워킹과 여유있는 모델의 면모를 선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제임스가 모델로 나온다길래 본방 사수했다!”, “역시 시크한 매력의 제임스 어떤 모델과도 뒤지지 않는다!!”, “우애 깊은 형제애라서 로열 파이럿츠가 더 멋진 무대를 보여준 듯!!”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최근 발매한 EP앨범 ‘LOVE TOXIC’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배우 이민호의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에 콜라보 아티스트로 무대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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