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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SKT vs KT] KT, ‘기가 팍팍’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첫 전국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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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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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Gbps 속도 구현…유무선 결합 상품으로 가격↓

KT가 20일 ‘올레 기가 인터넷’을 출시했다. 전국 대상으로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사업자는 KT가 국내 최초다.[사진=KT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부산)= KT가 초고속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을 국내 사업자 최초로 상용화한다.

KT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월드IT쇼 2014’에서 최고속도 1Gbps(초당 기가비트)의 ‘올레 기가 인터넷’을 전국에서 동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 인터넷은 2006년 상용화된 초고속 인터넷(최고속도 100Mbps)보다 10배 빠르며 풀HD 영화 한편(4GB)을 33초면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KT의 기가 인터넷 상품은 ‘올레 기가 인터넷’(1Gbps)과 ‘올레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두 종류로 구성된다.

무약정 시 올레 기가 인터넷은 월 5만원(부가세 별도), 올레 기가 인터넷 콤팩트는 월 4만2000원이나 3년 약정 시 각각 3만5000원, 3만원으로 낮아진다.

또 올레 모바일, 올레tv와 결합하면 추가로 결합 할인 혜택이 있다. 모바일의 경우 4개 이상의 회선과 결합하면 올레 기가 인터넷이 무료다. 올레 기가 인터넷 콤팩트도 3대 이상 결합하면 공짜다.

특히 장기 가입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15년 이상 올레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에게 추가 요금이나 약정 없이 올레 기가 인터넷으로 전환할 기회도 제공한다.

KT 측은 기가 인터넷 환경에서는 용량이 큰 초고해상도(UHD) 콘텐츠 같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일상생활이 더 편리하게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상용화로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 융합 서비스와 창조 경제를 실현하는 ‘기가토피아’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네트워크 고도화를 넘어, 기가서비스를 통해 통신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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