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타이틀곡 ‘12시 30분’ 음원차트 정상…개코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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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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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12시 30분' [사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비스트가 부르고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만든 발라드곡 ‘12시 30분’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0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비스트 스페셜 미니 7집 음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멜론,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스트는 새 음반이 발매된 직후, 자신들의 SNS를 통해서 저마다 팬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리더 윤두준은 “한 해에 이렇게 설레는 날이 두 번이나 있다는 게 감사드릴 뿐”이라며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임을 또 한 번 강조했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가 작곡한 곡으로 가을의 감성을 녹이는 잔잔한 선율의 발라드지만 드라마틱한 전개와 비스트 각자의 개성을 살려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보컬로 비스트만의 깊이를 더했다.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와 피아노 선율, 이별을 앞둔 연인을 각각 시침, 분침에 묘사한 담담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두 귀를 사로 잡는 곡이다.

비스트는 신곡 ‘12시 30분’을 비롯한 스페셜 미니 7집 음반 ‘타임(Time)’ 발매를 시작으로, 이번 주 음악방송을 통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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