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지문인식기술 앞세워 월드IT쇼 참가

월드IT쇼에 참가한 크루셜텍의 제품 전시 모습.[크루셜텍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크루셜텍이 20일 모바일기술대상 수상기업 자격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 2014’에 참가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제품인 지문인식모듈 ‘BTP(Biometric TrackPad)’가 ‘제14회 모바일기술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 자격으로 유수의 기업들과 나란히 전시회 수상작관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최근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에서 지문인식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고, 태블릿 PC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쪽에서도 지문인식 탑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당분간 지문인식에 대한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모듈은 자체 알고리즘 기술 및 패키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인식률을 특징으로 하며, 세련되고 다양한 크기로 디자인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중국 화웨이, 지오니, BBK, 일본 후지쯔, 국내 팬택에 탑재된 바 있다. 또한, 최근 다날과 합작 설립한 ‘바이오페이’를 통해 FIDO 인증 기반의 생체인식 모바일 인증 및 결제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