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폭우에 피피섬 투어?.."시야 확보 어려웠을 것"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폭우에 피피섬 투어?.."시야 확보 어려웠을 것"[사진=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피피섬 투어 방송 캡처]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피피섬 투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태국 푸켓에서 한국인 2명이 실종된 것은 무리한 피피섬 투어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각) 태국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푸켓에서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42명을 태운 쾌속정이 태국 피피섬 관광을 마치고 푸켓으로 돌아오다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 쾌속정에 탑승한 관광객 중 35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2명만 실종된 상태다.

쾌속정에는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지만 한국인 관광객 4명도 승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 관광객 4명 중 2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고 고모 씨(31·남) 와 안모 씨(28·여)는 실종됐다.

한편 태국 경찰은 폭우로 인해 시야 확보를 못 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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