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원자력발전소 화재진압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전 초동소방대원과 화재방호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정병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동안 실시됐으며,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해 실전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조병옥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발전소 최일선 화재담당 조직의 훈련강화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화재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동소방대와 화재방호담당자는 원전 화재시 가장 먼저 출동해 초기진압에 나서고, 평소에도 발전소 화재 예방활동을 진행하며 화재로부터 원전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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