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임실군 업무협약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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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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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일 전북 임실군(군수 심민)과 광명동굴 발효식품(치즈)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이 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와인동굴에 국내 대표적인 치즈 생산지인 임실군의 치즈를 제공받아 관광 사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서에는 광명동굴에 임실치즈 저장 및 판매에 관해 상호 자문 및 협력, 지역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행정·문화·예술·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 개발 및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와인 동굴을 개발하여 저장 및 판매하려는 광명시와 국내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임실군이 문화·예술·관광분야의 폭넓은 교류와 함께 두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효식품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심민 임실군수는 “폐광산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한 광명동굴에 임실 치즈 판매를 추진해 임실치즈의 우수성과 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그동안 와인동굴을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및 프랑스 생 모리스시와 와인 관련 업무협약을 가진 바 있고, 이번에 와인과 함께 제공 될 치즈와 관련한 이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대한민국의 와인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와인동굴을 내년 상반기 오픈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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