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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서태지 표절 논란 해명 "듣고 판단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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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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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 기자회견[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서태지가 오랫동안 지속했던 표절 논란을 해명했다.

서태지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서태지는 표절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1994년 발매한 ‘교실이데아’부터 이날 공개한 9집 ‘소격동’까지 끊임없는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서태지는 “그간 줄곧 표절 논란에 휩싸였지만, 직접적인 소송에 휘말리지 않았듯이 (표절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뒤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래퍼런스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온종일 강의를 해도 모자라다”고 피력했다.

“언젠가는 논란들이 사그라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음악을 듣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5년 만에 신보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는 선공개곡 ‘소격동’,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숲 속의 파이터’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 ‘잃어버린’, ‘비록’, ‘성탄절의 기적’ 등 9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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