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경제복지국장, 37년 공직생활 명예로은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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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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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황영희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상우 경제복지국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남상우 경제복지국장은 1977년 포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0년 양주군으로 전입 건설과, 회천읍 등을 거쳤으며, 2003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도로교통과장, 건설과장, 도시과장 근무를,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시개발사업단장, 산업환경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공직업무를 수행해 왔다.

남 국장은 재임기간 동안 옥정․회천․광석 택지개발지구 개발,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임진강 고시 전면 개정, 규제개혁 완화 추진 등 양주시 발전에 기여했으며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 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으로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시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해 괄목한 성과들을 이뤘고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기업인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 올해 1월에는 규제개혁 완화 추진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37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적인 업무추진 능력으로 양주시 발전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준 남상우 경제복지국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이룩해 놓은 업적은 퇴직 후에도 길이 남아 우리 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국장은 “지난 1977년 5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7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하지만, 퇴임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양주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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