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행정으로 시민안전 최우선 확보하라"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성남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과 관련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단순히 서류상으로 안전대책을 끝내지 말고 현장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재래시장 화재, 취약지구 수도관 동파, 어려운 분들의 겨울철 나기 등 시민안전 및 생활보호대책에 철저를 기하라"며 "시와 구·군이 상호 협조해 전체적인 대책 수립과 사전에 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 문제점 발견 시 즉시 보완 조치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2021 세계가스총회 대구 유치'에 대해 "시와 중앙부처, 한국가스공사의 상호협력물"이라며 "이는 대구에서도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발전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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