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 "미국 빈부격차 100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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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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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국 내의 빈부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 17일 보스턴에서 열린 '경제적 기회 확대'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 참석,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10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벌어지던 빈부 격차가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상류층이 부의 상당 부분을 잃어버리고, 정부의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 지출을 늘리면서 잠시 좁혀지는듯 했으나 최근 다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임금 상승과 노동시장 회복이 더딘데다 집값이 오르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가계가 금융위기 때 잃었던 재산을 완전히 복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은 조기 및 고등교육 확대와 함께 중소기업 창업 및 육성이 이런 빈부 간 격차, 그리고 불평등 확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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