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태국 경찰은 관광객을 태운 쾌속정이 태국 피피섬 관광을 마치고 푸켓으로 돌아오다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당시 쾌속정에는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1명, 영국인 2명 등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으며, 부상을 입은 중국인 14명이 인근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인 가운데 유모(남·31) 씨와 이모(여·26) 씨 등 2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고모(남·31) 씨와 안모(여·28) 씨 등 나머지 2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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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기상 상황이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고 이튿날인 20일에도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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