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한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켜 글로벌 명차로 재탄생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으로 개발돼 첫 선을 보였던 1세대 제네시스를 완전히 탈바꿈시켜 스타일·주행성능·안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외장 디자인은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린 측면부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유려한 라인과 한층 넓어 보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정제된 고품격 이미지 △인간공학적 디자인 △컬러, 소재의 고급화를 통한 감성품질 향상 등의 요소를 더했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 원칙을 바탕으로 최적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된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m, 연비 9.4km/ℓ(2WD,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m, 연비 9.0km/ℓ(2WD,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우수한 엔진성능과 연비효율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형 제네시스는 부드러운 변속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는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한 다양한 차체 강성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탁월한 정숙성은 물론 스티어링의 명확한 응답성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주행감성을 완성했다.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특히 현대차 세단으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4륜 구동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차량 출고시까지 3~4개월을 기다려야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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