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달라질 수능 영어 절대평가…4~5등급? 아니면 9개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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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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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평가[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018년부터 달라질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어떻게 바뀌는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공청회에서 강태중 중앙대 교수는 4~5개 등급안과 9개 등급안을 제시했다.

4∼5개 등급안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등급별 성취 수준을 평가한다는 절대평가 취지를 살리려면 등급 수는 많아야 5개 정도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었다. 이어 9개 등급안은 현재 수능 다른 영역의 등급 수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반영됐다.

이어 박찬호 계명대 교수는 응시자가 받은 등급을 구분하기 위한 점수로 고정 분할 점수 방식을 언급했다. 이는 100점 만점에 90, 80, 70, 60점을 분할 점수로 정해 그 점수에 따라 등급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9개 등급을 구분하기 위한 분할 점수를 산출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2~3점 범위에서 분할 점수를 조정하는 '혼합 방식'을 제시하기도 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과 29일 각각 전남대와 부산시교육청에서 공청회를 연뒤 올해 안으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수능 영어 절대평가 의견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어차피 2년도 못 갈 듯" "수능 영어 절대평가 결과가 궁금하긴 하네" "자꾸 바뀌는 교육제도, 문제가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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