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무인기' 탐지 3차원 저고도레이더 연말부터 실전 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1 11: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군 당국이 북한의 무인기를 탐지하는 3차원 저고도레이더를 올해 말부터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이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200㎞ 이하로 저고도로 침투하는 무인항공기 등을 탐지, 추적할 수 있다. 탐지된 물체에 대한 조기경보 능력도 갖추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는 이날 전력화를 앞둔 이 레이더의 첫 생산품에 대한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북 구미에 있는 LIG넥스원에서 개최된 평가회에는 방위사업청, 공군, 육군, 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품평회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은 저고도레이더의 국방규격 적합성 확인 결과와 안정된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차성희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장은 "우리 군은 레이더 감시 분야의 능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