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 쌀소비 촉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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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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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협 안양시지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가 21일 안양 YWCA와 공동으로 등교시간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습관을 확산토록 하기 위하여 “얘들아 밥 먹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바른 식생활 습관과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인덕원 중학교 전교생·교직원 600여명에게 식사대용으로 주먹밥을 나눠주는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나라 국민의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다. 1995년에 한 명이 연간 106.5㎏ 소비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67.2㎏으로 감소했다.

우리 국민들의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아침밥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1.2%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20대가 32.7%로 가장 높고 10대가 27.6%를 차지하는 등 주로 청소년층들의 아침밥 결식률이 높았다.

특히 내년부터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우리 주식인 쌀 산업이 붕괴되면서 식량안보상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운동이 필요하다.

한편 임승택 지부장은 “특히 우리 청소년들은 한창 자라나는 시기로 영양이 충분히 보충돼어야 하므로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층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차원에서도 아침밥 먹기 운동은 절실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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