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수수재배농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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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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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지난 17일 해뜰참농장(대표 황찬) 수수재배 현장을 방문, 참석한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문지는 서산시 예천동(동아아파트 인근) 수수재배현장 4,960㎡다.

황찬(37세) 해뜰참농장 대표는 동년배인 영농후계자 4명과 함께 친환경으로 ‘개량형 키 작은 찰수수’를 재배, 이날 콤바인을 이용해 첫 수확했으며, 서산시의원들이 함께한 것이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황 대표는“수수를 재배했으나 도정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산시뿐만 아니라 충남도 전체가 같은 실정”이라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은“지금 우리 농업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농민들에게 물고기를 잡아 줄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젊고 패기 있는 영농 후계자 여러분이 창의적인 의식 함양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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