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무료 암검진 사업 및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하고 의료비 절감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국가 5대 암 무료검진 사업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인 대상자이며 5대암(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을 무료 검진한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서천군 관내 검진기관 및 안내문에 표시된 검진 기관에 예약 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면 되며, 무료 암 검진표를 수령하지 못했거나 본인이 암 검진 대상자인지 모를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및 서천군 보건소(950-6723)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관내 검진기관으로는 서해병원, 위앤장서천내과, 김바울내과의원, 미래산부인과, 우리들의원 등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는 8만 7천원, 지역가입자는 8만 6천원 이하이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금연 및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서도 예방 가능하니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암 예방을 위해 꼭 조기검진을 받을 것과 12월 말이 되기 전에 미리미리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