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만수 감독이 떠난 SK 와이번스 감독 자리를 김용희 육성 총괄이 꿰찼다.
21일 SK 와이번스 구단 측은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구단이 앞으로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아이덴티티를 선수단에 접목시키기에 최적임이라는 판단하에 김용희 신임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용희 신임 감독은 2년간 계약금 3억원 그리고 연봉 3억원으로 총액 9억원을 받게 된다.
SK 새 사령탑이 된 김용희 신임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강하고 오래가는 좋은 팀을 만들어야 할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 전임 감독들이 쌓아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해 팬들께 감동을 선사했는데 앞으로도 구도 인천 야구팬들이 원하는 야구,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용희 SK 신임 감독 임명에 네티즌들은 "반갑습니다. 김용희 신임 감독님. 잘 부탁합니다" "김용희 신임 감독 왔으니 이만수 감독은 어찌 될까" "그럼 김성근은 롯데 아니면 한화겠지?" "김용희 감독… 정말 잘 된 선택일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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