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대출 부실 가능성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의 질의에 "청해진해운, 천해지, 아해 등에 610억원 정도의 대출이 나가 있다"며 "청해진의 경우 메리츠화재의 보험에 가입해 보험금 114억원을 청구했다"고 답했다.
이어 "청해진해운이 보유한 선박 4척에 대해서는 경매를 통해 회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60억~70억원이 회수된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보험금이 지급되면 청해진해운 관련 손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천해지와 아해는 법정관리(기업회생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에 따른 변제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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