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오는 31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세관직원(14개국 20명)을 대상으로 개도국 관세행정현대화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및 위험관리 기법’을 주제로 한국의 전자통관 및 위험관리 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교육된다.
개도국 세관직원들은 한국 관세행정 전문가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부산세관의 해상화물 처리절차 및 감시종합시스템 운영 현황, 인천공항세관의 위험관리 기법 등 현장 체험도 진행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측은 “이번 연수가 개도국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통관 애로 사항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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