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의장이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 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순방에 나선다.
정 의장의 이번 방일에 대해 국회 대변인실은 21일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고 한·일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해법을 모색하며, 재일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일 기간 동안 정 의장은 △재일민단 및 동포 주최 환영 간담회 △일한의원연맹 주최 환영 리셉션 △이부키 중의원 의장 면담, 야마자키 마사키(山崎正昭) 참의원 의장,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과의 회담 △이부키 중의원 의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김태환 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새누리당), 심윤조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새누리당), 심상정 의원(정의당), 문정림·신의진 의원(새누리당),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김성 정책수석비서관, 최형두 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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