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틸론(대표 최백준)은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월드 IT 쇼 2014(World IT Show 2014)'에 참가,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틸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3종(Dstation, Lstation, Kstation),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Astation), 원격제어·접속 솔루션(Rstation) 등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는 오픈소스 리눅스 하이퍼바이저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엘스테이션(Lstation)과 윈도, 리눅스를 모두 보유한 고객에게 일관된 UX와 강력한 VDI 성능을 제공하는 통합 VDI 솔루션 키이스테이션(Kstation)이다.
엘스테이션은 틸론이 3년간 KAIST, 서강대와 공동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독자 하이퍼바이저인 '하이페론(Hyperon)' 상에서 운영되며, 틸론의 기존 VDI 제품 디스테이션(Dstation)의 성능과 호환성을 갖춘 제품이다.
키이스테이션은 윈도, 리눅스 두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윈도, 리눅스 가상 데스크톱을 모두 보유한 고객에게 유리한 라이선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틸론 관계자는 “정보사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하이퍼바이저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독자 하이퍼바이저인 하이페론을 출시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규모 VDI 환경 구축에 적합한 기존 상용 VDI 제품 디스테이션의 성능에 리눅스 하이퍼바이저를 동시에 지원하므로 도입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과 SMB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틸론의 기존 VDI 솔루션인 디스테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디스테이션 V3.0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틸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로 망분리와 스마트워크 사업에서의 보다 많은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출시할 운영 포털 ‘센터포스트’와의 연동으로 통합 보안 가상화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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