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직접 운영 중인 B2B 이마켓플레이스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과 B2C쇼핑몰 케이몰24(Kmall24)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검색엔진 및 글로벌 쇼핑몰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구글과 이베이 실무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내수기업 및 중소 제조업체 300여개사의 해외마케팅 담당자와 웹마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를 위해 본사에서 방한한 석인혁 구글 엔지니어는 “검색엔진을 통해 해외바이어에게 잘 노출되기 위해서는 검색로봇이 정상적인 수집을 할 수 있도록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지와 플래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해외의 인터넷 접속 환경에 따라 로딩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모바일 기기에 따라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베이, 아마존, 티몰 등 오픈마켓을 통한 온라인 수출의 경우 △적은 재고부담 △구매자들의 다양한 피드백 △신속한 환경 분석을 통한 상품경쟁력 제고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설명회에는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는 지재권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특허청 담당자가 연사로 참석해 분쟁 사례 및 지원 시책을 안내했으며, 관세청에서는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 제도와 관련하여 업체가 B2C로 해외 판매 시 수출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이점들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손태규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 “무역거래에 있어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면서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들도 온라인 수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시점”이라면서 “관련 세미나와 설명회 등을 통해 우리 중소 무역업체들이 온라인 해외 마케팅 전략과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