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대책에 관여하는 의료 분야 연구자에게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날 열린 클라우드 서비스 이벤트에서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해명과 치료법 개발에 연결되는 연구 프로젝트를 대학 등 교육기관으로부터 모집하고 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 연구자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클라우드 제공과 함께 "MS연구자가 개발한 백신을 발견하기 위한 수단도 제공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에볼라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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