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마지막 회에서 박수련(서예지 분)과 박수종(이재용 분)이 귀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련은 도하(고성희 분)에게 “운명이라는 게 참 원망스럽구나. 나는 20년이 지나도 얻지 못한 대군의 마음을 너는 쉽게 얻었으니”라며 “단 한순간이라도 대군께서 나만을 바라봐 준다면 내 너로 살아보고 싶구나”라며 이린(정일우 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도하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귀양길을 떠나는 박수련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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