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야경꾼 일지'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마지막회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나타낸 11.5%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야경꾼 일지'에서는 도하(고성희)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이린(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이무기 처단과 함께 사담(김성오)을 자멸에 이르게 하며 왕위에도 올랐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야경꾼 일지'는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최진혁, 백진희 주연의 '오만과 편견'이 방송된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SBS '비밀의 문'은 6.0%, KBS2 '내일도 칸타빌레'는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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